'성공적 첫 시즌' 리산드로, “맨유의 일원이 된 것은 행운…감사드린다”

2023-06-07     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센터백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첫 시즌을 돌아봤다. 

지난 2022/23시즌을 앞둔 여름 AFC 아약스 암스테르담에서 맨유로 이적한 리산드로다. 상대적으로 센터백치고는 작은 키 175cm로 인해 우려 섞인 시선을 받았다. 

하지만 리산드로는 빼어난 수비력에 빌드업 능력까지 보여주며 맨유 핵심으로 활약했다. 리그컵 우승에도 기여한 그였지만 지난 4월 발부상을 당해 팀의 최종전 FA컵 결승전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6일 리산드로는 자신의 SNS를 통해 "FA컵 결승전에 패배했지만, 모든 것이 과정의 일부이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이 긍정적이고 좋은 점은 모든 것이 우리가 더 강해지는 것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점이다. 이 놀라운 클럽에서 첫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맨유 가족의 일원이 된 것은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그 때문에 행복하다고 느낀다.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고 곧 다시 뵙겠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