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곤다의 라리가 두 번째 장, 지금까지는 호연

2023-01-29     이형주 기자
카디스 CF 윙포워드 테오 봉곤다. 사진┃라리가 사무국 제공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테오 봉곤다가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카디스 CF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카디스주의 카디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누에보 미란디야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레알 마요르카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카디스는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했고 마요르카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봉곤다가 팀 승리를 만들었다. 전반 9분 네그레도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한 크로스에 발을 대 골망을 갈랐다. 이 골이 결승골이 돼 팀이 승리할 수 있었다. 

봉곤다는 1995년생의 콩고 민주공화국 윙포워드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 팀에 합류한 그는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치며 기여하고 있다. 

사실 봉곤다는 지난 2015년 셀타 비고에 입성하며 라리가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엄청난 주목을 받았던 유망주였지만,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후 터키, 벨기에 등 다른 유럽 국가를 돌던 그였다. 

여름 카디스의 제의를 받은 그는 절치부심하며 시즌을 준비했고, 그 효과를 보고 있다. 봉곤다의 두 번째 라리가 생활은 지금까지 나쁘지 않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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