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돌풍의 팀에 고전...스페인, 모로코와 0-0 (전반 종료)
2022-12-07 하상우 기자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스페인이 '돌풍의 팀' 모로코에 고전하고 있다.
스페인은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 모로코와의 경기에서 전반이 끝난 현재 0-0으로 맞서 있다.
경기 초반 모로코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0분 모로코가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하키미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벗어났다.
스페인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5분 토레스가 패널티 박스 안에서 가비에게 패스했다. 가비가 슈팅한 공을 부누 골키퍼가 막아냈다. 튕겨 나온 공을 토레스가 골문 앞에서 재차 슈팅했지만 수비수를 맞고 굴절됐다.
모로코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전반 33분 마즈라위가 상대 진영 중앙에서 토레스의 공을 가로챘다.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앞에서 왼발 중거리 슛을 시도했지만 골키퍼가 쳐냈다.
모로코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42분 부팔이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아게르드가 이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빗나갔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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