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케인, “프랑스와의 8강전은 힘든 전투가 될 것입니다”

2022-12-05     이형주 기자
잉글랜드 대표팀 공격수 해리 케인.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해리 케인(29)이 다시 한 번 정신 무장을 했다. 

잉글랜드는 5일(한국시간) 카타르 알호르에 위치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토너먼트 16강전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8강에 진출했고 세네갈은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공격수 케인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케인은 전반 47분 필 포든(22)의 패스를 받아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같은 날 영국 언론 ITV에 따르면 케인은 “정말 힘든 경기였습니다. (조별리그를 지나 진입하는) 토너먼트 경기들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경기에서 우리의 성숙함을 보여줬습니다. 시작부터 우리의 정신력은 최고였고, 3개의 좋은 골이 나왔습니다. 무실점 경기를 이어간 점도 중요했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득점 상황에 대해서는 “(포든의 패스 후) 시간이 충분히 주어졌습니다. 공은 잘 왔고, 그 전 연계는 완벽했습니다. 저는 스트라이커고, 때문에 골을 넣을 때마다 행복합니다”라고 전했다.

케인은 프랑스와의 8강전에 대해 “우리는 젊음과 경험이 아주 잘 어우러진 팀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수년 동안 쉽지 않았던 또 한 번의 토너먼트 승리를 거뒀습니다. 현재를 즐길 것이지만, 이제 초점은 프랑스와의 8강전으로 향합니다. 정말 힘든 전투가 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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