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천금 결승골!’ 아르헨티나 마크 알리스테르, “행복합니다”

2022-12-01     이형주 기자
아르헨티나 미드필더 알렉시스 마크 알리스테르.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미드필더 알렉시스 마크 알리스테르(23)가 기뻐했다.

아르헨티나는 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폴란드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대회 2연승에 성공했고 폴란드는 대회 2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 전 아르헨티나는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다. 지면 무조건 조별리그 탈락이었고, 비겨도 탈락이 유력했다. 절체절명의 벼랑 끝에서 폴란드전을 맞았다. 하지만 팀으로 단결해 승리를 가져왔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해 호주와 격돌하게 됐다. 특히 마크 알리스테르는 후반 59초 0의 균형을 깨는 벼락 같은 골로 승리의 1드 공신이었다. 

같은 날 마크 알리스테르는 아르헨티나 축구협회와의 인터뷰에서 “행복합니다. 우리의 경기력에 대해 납득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득점을 갈구하는데, 득점을 해 기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팀이 우리가 보여주던 모습으로 돌아온 것 같습니다. 우리는 보다 공을 더 잘 다뤘고, 차분했습니다. 정말 훌륭한 경기를 펼쳤습니다”라고 말했다. 

마크 알리스테르는 “오늘은 우리 팀에 있어 환상적인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결과는 앞으로 다가올 경기들에서 우리에게 자신감을 부여해 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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