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우루과이전 결과 적중’ 英 해설가, 가나전 예상은?

2022-11-25     하상우 기자
24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1차전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경기 시작 전,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선수들이 경기에 앞서 사진을 찍고있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결과를 정확히 예측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국 언론 BBC의 크리스 서튼(49) 해설위원이 한국과 가나의 경기 결과를 전망했다.

25일 BBC에 따르면 서튼은 한국과 가나의 2차전을 1-0 한국의 승리로 예상했다. 그는 “우루과이전에서 무득점,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지루하지 않았다”라며 “한국은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은 가나를 이겨야만 혼잡한 H조를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르투갈과 우루과이의 경기에 대해서는 0-0 무승부를 예상했다. 그는 “무승부를 자주 예상하지 않지만, 이 경기는 비길 것 같다”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계속 경기장에 몸을 던져 패널티킥을 얻어내면 포르투갈이 이길 수도 있다. 하지만 그러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서튼은 일본이 독일을 2-1로 이길 것이라고 정확하게 예측한 바 있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경기는 1-1 무승부로 내다봤었다. 점수는 맞히지 못했지만 결과는 적중했다.

서튼의 예상대로 흘러간다면 한국은 포르투갈에 이어 단독 2위에 올라 16강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된다. 앞서 서튼은 포르투갈과 한국이 각각 조 1, 2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으로 예측했었다.

한편 서튼은 일본도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이 코스타리카에 2-0으로 승리해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 지을 것이라 봤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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