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역시 SON 절친!’ 히샬리송, 환상 하프 발리골로 BRA 첫 승 견인

2022-11-25     박재호 기자
브라질 축구대표팀 공격수 히샬리송. 사진|FIFA 공식 SNS 캡처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역시 히샬리송이다. 멀티골로 승리를 이끌었다.

브라질은 25일(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르비아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2002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은 첫 경기부터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을 무승부로 마쳤지만 후반 중반 이후 ‘쌈바 축구’가 춤을 추기 시작했다. 후반 17분 히샬리송은 비니시우스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혀 흐르자 쇄도해 밀어 넣었다.

이어 환상적인 하프 발리골이 나왔다. 후반 26분 비니시우스의 패스를 왼발로 받아 띄운 뒤 하프 발리슛으로 슛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조별리그 최고의 골이 되도 이견이 없을 만큼 환상적인 골이었다.

승기를 잡은 브라질은 공격 주축 3인방인 비니시우스, 히샬리송, 네이마르를 차례로 빼며 체력을 안배했다. 남은 시간을 여유롭게 보낸 뒤 승점 3점을 가져갔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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