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마스크 쓰고 역사 도전!’ 손흥민, 연속-최다골 넘본다

2022-11-24     하상우 기자
한국 대표팀 공격수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대한민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30)이 한국 축구 역사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우루과이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골키퍼 김승규,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김문환, 정우영, 황인범, 이재성, 나상호, 황의조, 손흥민이 선발로 나선다.

이날 손흥민이 우루과이를 상대로 득점을 터뜨리면 한국 축구 최초로 월드컵 무대에서 3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세우게 된다. 

손흥민은 지난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조별리그 2차전 멕시코전과 최종 3차전 독일전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역사상 월드컵에서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한국 선수는 고(故) 유상철과 손흥민뿐이다.

한국 선수 월드컵 최다골 기록에도 도전한다. 손흥민은 지난 두 번의 월드컵 무대에서 모두 득점을 기록했다. 현재 박지성, 안정환과 함께 한국 선수 월드컵 최다골(3골)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에서 1골만 추가하게 되면 역대 한국 선수 월드컵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선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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