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WC] ‘우루과이 감독은 방심도 안 하네’ 알론소, “한국은 강팀”

2022-11-24     이형주 기자
FI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대표팀에 대해 이야기하는 디에고 알론소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 사진|FIFA 홈페이지 캡처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우루과이 디에고 알론소(47) 감독은 방심도 하지 않고 있다. 

대한민국은 2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아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우루과이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우리 대표팀은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우루과이에 열세다. 하지만 4년 간 다져온 조직력과 대표팀 특유의 투지로 우루과이를 넘겠다는 각오다. 

우리 입장에서 상대가 전력을 믿고 방심한다면 호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상대는 일말의 방심도 하지 않고 있었다. 알론소 감독의 말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알론소 감독은 23일 FI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은 강한 팀을 가지고 있습니다(Korea have a strong team). 우리에게 있어 시험대가 될 경기입니다”라며 우리를 경계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알론소 감독은 자신의 팀 사기를 진취시키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는 “우리 선수단은 정말 잘 하고 있고, (이번 대회에 대한) 희망적인 기대가 있습니다. 여기 와서 이 경험을 이 선수들과 공유하게 돼 기쁩니다. (우리는 첫 경기에 대해) 흥분감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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