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박우혁(–80kg)...한국팀 대회 첫 금메달

2022-11-16     이승호 기자
대한태권도협회는 14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2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80kg 결승에서 스페인의 존 신타도 아르테제를 세트스코어 2-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박우혁. 사진|대한태권도협회

 

[STN스포츠] 이승호 기자 =박우혁이 2022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 첫날, 한국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대한태권도협회(회장 양진방)는 14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2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80kg 결승에서 스페인의 존 신타도 아르테제를 세트스코어 2-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준결승에서 이란의 메란 바르코다리를 상대로 후반 대역전에 성공한 박우혁은 세트 스코어 2-1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은 존 신타도 아르테제(스페인)를 상대로 노련한 경기를 펼친 박우혁이 세트 스코어 2-0으로 금메달을 확정했다.

박우혁은 “세계선수권대회와 같은 큰 무대에서 우승해서 기쁘다”라며 “2019년 맨체스터 세계선수권 대회 동메달로 아쉬움이 있었는데 열심히 노력한 보상을 받아 행복하다”라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한편 여자 57kg에 출전한 김유진은 16강에서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미국의 아나스타샤 졸로틱에 아쉽게 패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대한태권도협회는 14일(현지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2022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남자 -80kg 결승에서 스페인의 존 신타도 아르테제를 세트스코어 2-0으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시상식 장면. 사진|대한태권도협회

 

STN스포츠=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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