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2] ‘상금과 다승 타이틀 차지’ 박민지, 시즌 최종전 우승...KLPGA 투어 통산 16승

2022-11-13     이승호 기자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골프장에서 열린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박민지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로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는 박민지. 사진|KLPGA

 

[STN스포츠] 이승호 기자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박민지가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지는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정상에 올라 2년 연속 시즌 6승과 함께 국내 현역 선수 최다인 통산 16승을 달성했다.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골프장에서 열린 KLPGA 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박민지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로 최종 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박민지는 2위 안송이를 2타 차로 따돌렸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 2억 원을 보태 통산 상금 50억 3천846만 원으로 KLPGA 투어 사상 두 번째로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했다. 이 부문 랭킹 1위는 57억 6천184만 원의 장하나다. 박민지. 사진|KLPGA

 

박민지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 2억 원을 보태 통산 상금 50억 3천846만 원으로 KLPGA 투어 사상 두 번째로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했다. 이 부문 랭킹 1위는 57억 6천184만 원의 장하나다.

2라운드까지 2타 차 선두였던 박민지는 비가 내리고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 진행된 최종라운드에서 11번 홀(파5)까지 버디만 3개를 잡아 3타를 줄이며 2위와 격차를 4타 차로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배소현은 6언더파로 3위, 황정미는 5언더파 4위, 하민송과 이소영은 나란히 4언더파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19살 이예원은 생애 한 번뿐인 신인왕에 올랐다.

박민지는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정상에 올라 2년 연속 시즌 6승과 함께 국내 현역 선수 최다인 통산 16승을 달성했다. 박민지. 사진|KLPGA

 

한편 이번 시즌 KLPGA 투어에서 박민지가 상금과 다승 타이틀을, 김수지가 대상과 평균 타수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소영은 157미터로 세팅된 파3, 7번 홀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기록해 벤츠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 2억 원을 보태 통산 상금 50억 3천846만 원으로 KLPGA 투어 사상 두 번째로 통산 상금 50억원을 돌파했다. 박민지. 사진|KLPGA

 

STN스포츠=이승호 기자

stn5043@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