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반 레이싱 테마파크 ‘9.81파크’, 부산에 조성

2022-11-09     이승호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9일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모노리스와 ‘9.81파크 부산’ 건립 및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사진|부산시

 

[STN스포츠] 이승호 기자 =무동력 레이싱 테마파크 ‘9.81파크’가 부산에도 들어선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9일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모노리스와 ‘9.81파크 부산’ 건립 및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9.81파크’는 레이싱이라는 '스포츠' 속성과 동시에 앱(App)을 통해 마치 '게임'과 같은 경험을 제공해주는 신개념의 테마파크다.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한국관광의 별 특별상’을 수상한 관광시설이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관광업계 전반이 큰 피해를 받은 2020년에 제주에서 첫 운영을 시작했음에도 연간 파크 방문객이 50만 명을 넘어설 정도로 2030 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협약은 「9.81파크 부산」의 건립과 활용을 위해 부산시와 ㈜모노리스와의 협업 기반을 마련하고 상호 간의 역할 분담으로 세계적 수준의 스포츠 테마파크를 부산에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르면 ▲㈜모노리스는 2025년까지 「9.81파크」를 부산에 건립하고, 파크 건립 및 운영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며 ▲부산시는 「9.81파크 부산」이 원활하게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이행을 지원하며 글로벌 관광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각종 행정 지원을 추진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가능성을 믿고 국내외 관광객 집객력이 입증된 「9.81파크」의 건립지로 부산을 선택해준 ㈜모노리스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9.81파크」가 글로벌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모노리스의 김종석 대표는 “스포츠를 사랑하고 역동적인 부산시민의 감성에 부합할 수 있는 즐길 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STN스포츠=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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