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 재계약 무산...임기 채우고 떠난다
2022-11-01 박재호 기자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이영표(45) 강원FC 대표이사가 올해를 끝으로 팀을 떠난다.
31일 축구계에 따르면 강원도가 이 대표이사와 재계약을 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지난 2020년 12월 취임한 이 대표이사의 임기는 올해까지다.
2002 국제축구연맹(FIFA) 한일 월드컵 4강 주역인 이 대표는 현역 시절 PSV아인트호벤과 토트넘 핫스퍼, 도르트문트 등 유럽 명문 구단을 거친 화려한 선수 이력을 자랑한다. 은퇴 후 해설가로 변신했고 강원 대표이사로 부임해 축구 행정가의 길을 걷고 있다.
2021시즌 최용수 감독을 데려와 강원의 극적인 K리그1 잔류를 이끌기도 했다. 올해에는 강원 구단 역대 최고 성적 타이인 6위로 시즌을 마쳤다. 각종 스폰서 유치, 상품화 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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