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스포츠 축제' 제103회 전국체전, 7일 개막 열려

수영 황선우, 높이뛰기 우상혁, 양궁 안산·김제덕, 체조 여서정 등 스포츠 스타 총출동

2022-10-10     이승호 기자
7일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각 시·도 선수단 등 대회 관계자들, 시민 1만5천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솟아라 울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개막식을 통해 올해 전국체전이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한체육회

 

[STN스포츠] 이승호 기자 = 전국체전이 일주일 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7일부터 13일 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7일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각 시·도 선수단 등 대회 관계자, 시민 등 약 1만5천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솟아라 울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개막식을 통해 올해 전국체전이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정부는 생애주기별 스포츠를 활동을 촘촘하게 지원하고 지역의 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해 국민 누구나 공정하게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자유와 기회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울산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 103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스포츠 활동의 자유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 필수적 인간의 기본 권리"라고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국체육대회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살아있는 역사"라며 "수많은 스포츠 영웅들의 데뷔무대였으며 더 나은 미래를 염원하는 화합의 장이자 각 시도 대표 선수들이 참여하는 유일한 체육대회로 100년이 넘는 기간 우리 삶과 함께 해왔다"고 행사의 의미를 부각했다.

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누구나 스포츠를 누릴 자유 보장▲학교체육의 활성화 ▲체육인 육성 ▲전문체육 지원 강화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체육 경쟁력 강화 지원▲체육인의 복지 권익 강화 등을 약속했다.

전국체전이 정상 개최되는 건 3년 만이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0년에는 열리지 않았고, 지난해는 19세 이하부로 축소 개최됐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은 역대 최다 인원인 2만8900명(시·도 선수단 2만7606명, 재외한인체육단체 129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메달을 겨룬다. 49종목의 경기가 울산종합운동장 등 74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사진 (1)_(좌부터)육상 정연진 선수, 윤석열 대통령, 씨름 노범수 선수,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사진|대한체육회
7일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각 시·도 선수단 등 대회 관계자들, 시민 1만5천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솟아라 울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개막식을 통해 올해 전국체전이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사진|대한체육회
7일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각 시·도 선수단 등 대회 관계자들, 시민 1만5천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솟아라 울산'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개막식을 통해 올해 전국체전이 그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기흥 회장, 씨름 노범수 선수, 육상 정연진 선수. 사진|대한체육회

 

STN스포츠=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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