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팀이 한 사람한테 당했다’ 메시, 또 UCL 최초 기록

2022-10-06     하상우 기자
파리 생제르망 공격수 리오넬 메시.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리오넬 메시(35)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역사를 다시 썼다.

파리 생제르망(PSG)은 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다 루스에서 열린 SL벤피카와의 ‘2022/23시즌 UEFA UCL’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PSG는 2승 1무(승점 7점)를 기록하며 조 1위를 유지했다.

이날 메시는 팀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2분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아 정교한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 골로 메시는 UCL에서 각각 다른 40개 팀을 상대로 득점을 터뜨린 최초의 선수가 됐다. 자신이 갖고 있던 종전기록(39개 팀)에서 한 팀을 추가했다. 이 부문 2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개 팀)과의 격차를 2개로 벌렸다.

한편 메시가 UCL 무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성공시킨 팀은 아스널이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시절 아스널을 상대로 9골을 터뜨렸다. 이어 AC밀란과 셀틱에게 각각 8골을 성공시켰다. 현재 소속팀인 PSG를 상대로도 6골을 득점한 바 있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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