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은쿤쿠 영입 안 해?’ 질문받자...“하루종일 물어봐라”

2022-10-05     박재호 기자
첼시FC 감독 그레이엄 포터.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그레이엄 포터(47) 감독이 크리스토퍼 은쿤쿠(24)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 영입 질문에 선을 그었다.

첼시는 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AC밀란과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E조 3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첼시는 1무1패(승점 1)로 조 최하위에 자리했다. AC밀란은 1승1무(승점 4)로 선두다.

5일 영국 언론 <풋볼런던>에 따르면, 포터 감독은 AC밀란전 대비 기자회견에서 은쿤쿠와 호날두 영입설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먼저 은쿤쿠의 첼시 이적설에 대해 묻자 “예전부터 밝혔듯이 첼시 선수가 아니면 대답하지 않겠다. 만약 당신이 첼시 선수에 대해 질문했다면 나는 행복하게 대답해 줄 수 있다. 브라이튼에서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했다.

이어 “팀은 많은 선수들과 이적설로 얽힌다. 더욱이 첼시와 같은 팀의 경우 더 크게 부풀어진다. 난 첼시 선수들에 대해서만 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맨유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호날두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기회가 온다면 영입할 것인가?’라고 묻자 “당신은 하루 종일 이런 질문을 할 수 있겠지만 난 다른 팀 선수에 대해 말하지 않겠다. 난 당신이 언급한 사람을 존중한다. 하지만 그는 우리 선수가 아니기에 아무런 말도 하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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