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공격 파트너’ 클루셉스키 복귀 ‘오리무중’...”정확히 몰라“

2022-10-04     박재호 기자
토트넘 핫스퍼 공격수 데얀 클루셉스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안토니오 콘테(53) 감독이 데얀 클루셉스키(22) 복귀 시점에 대해 ”정확히 모른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프랑크푸르트와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D조 3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1승1패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스포르팅 CP에 이어 조 2위에 올라있다.

콘테 감독은 4일 프랑크푸르트전을 앞두고 열린 UEFA 공식 기자회견에서 부상 중인 선수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데얀 클루셉스키, 루카스 모우라는 부상이다. 벤 데이비스는 벤치에 앉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공격 삼각 편대 한 축을 담당하는 클루셉스키는 9월 A매치에서 스웨덴 A대표로 뛰다 햄스트링에 부상을 당했다. 콘테 감독은 그의 복귀 시점에 대해 ”나도 빨리 복귀하기를 원하지만 언제 돌아올지 정확히 모른다“고 밝혔다.

‘주축 공격수의 공백이 크지 않냐’는 질문에 ”우리는 한 선수에 의존하지 않는다. 클루셉스키가 없이도 경기를 치렀고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었다. 승부는 모두의 경기력과 욕심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상대 프랑크푸르트에 대해서는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챔피언이자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팀 중 하나다. 하지만 우리는 우리만의 경기력으로 맞서고 싶다. 상대와 우리 모두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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