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황인범 90분 활약’ 올림피아코스, 아트로미토스에 2-0 승리

2022-10-03     박재호 기자
올림피아코스로 입성한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 사진|올림피아코스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올림피아코스가 미첼 곤잘레스(59) 감독 부임 체제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

올림피아코스는 3일(한국시간) 그리스 피레아스의 카라이스카키스 경기장에 열린 아트로미토스와의 ‘2022/23시즌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6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황인범은 선발 출전해 후반 45분 교체됐다. 약 90분 동안 중원에서 활발히 움직이며 경기를 조율했다. 9월 A매치 카메룬과의 평가전에서 허리 부상을 입은 황의조는 명단에서 빠졌다.

올림피아코스는 전반 추가시간 선제골을 넣었다. 새로 영입한 공격수 세드리크 바캄부의 페널티킥으로 앞서갔다. 황인범의 전진 패스가 페널티킥을 유도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바캄부는 후반 23분 재빨리 페널티박스로 침투해 슛하며 멀티골을 완성했다.

그리스 최고 명문팀 올림피아코스는 이번 시즌 초반 5경기에서 2승2무1패(승점 8) 5위로 쳐지며 좋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 이에 구단은 카를로스 코르제란 감독을 경질하고 미첼 감독을 새 사령탑에 앉혔다. 일단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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