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L A→B 강등’ 스털링, 월드컵은 자신만만 “당황하지 마”

2022-09-26     박재호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윙포워드 라힘 스털링.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라힘 스털링(27)이 월드컵을 향한 자신감을 보였다.

26일(한국시간) 영국 언론 BBC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에서 B그룹 강등이 확정된 잉글랜드의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심정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UNL 그룹 강등에 따른 비판을 잘 알고 있다. 감독직 역시 다가오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성적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도 알고 있다.

잉글랜드는 오는 28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독일과 UNL 리그A 3조 6차전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두 팀은 이미 B그룹 강등이 확정된 상태다. 하지만 잉글랜드와 독일은 유럽의 대표적 라이벌 관계인만큼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각오다.

잉글랜드는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B조에 미국, 웨일스, 이란과 함께 속했다. 전력상 제일 우위에 있다고 평가받지만 북중미 전통 강호 미국, 같은 영국에 속한 웨일즈, 최근 평가전에서 우루과이를 꺾은 아시아 강호 이란의 저력도 무시할 수 없다.

잉글랜드 공격수 라힘 스털링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재 성적이 좋지 않지만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거라는 믿음이 있다. 당황하지 않는다”고 자신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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