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브라위너·아자르 막아낸’ 반 다이크, 무실점 수비에 결승골도 해결

2022-09-26     박재호 기자
네덜란드 대표팀 주장 버질 반 다이크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버질 반 다이크(31)가 뒷문도 지키고 직접 결승골도 넣었다.

네덜란드는 2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4조 6차전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승점 16점(5승1무)으로 조 1위로 파이널 진출을 확정했다. 벨기에가 2위, 폴란드 3위에 자리했다. 웨일스는 최하위로 리그B로 강등됐다.

이날 네덜란드는 케빈 데 브라위너, 에당 아자르를 앞세운 벨기에의 공세를 잘 막아냈다. 특히 중앙수비수 반 다이크는 나단 아케, 율리탄 팀버로 구성된 쓰리백을 이끌며 벨기에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커트했다. 공격에서도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28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직접 헤더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한편 UNL은 리그 A~D조로 나뉜다. 리그 B는 다시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1위 팀들은 다음 시즌 상위 리그로 승격한다. 최하위 팀들은 하위 리그로 강등되는 방식이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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