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대회] 대한산악연맹, 25일, 제54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 개최

오는 25일, 경기 이천시 설봉공원 일원에서 150여개 팀 500여명 참가

2022-09-22     이승호 기자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오는 25일, 경기 이천시 설봉공원 일원에서 제54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산악연맹

 

[STN스포츠] 이승호 기자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오는 25일, 경기 이천시 설봉공원 일원에서 제54회 대통령기 전국 등산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경기도산악연맹, 이천시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연맹에서 150여개 팀 5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남녀 고등부·대학부·일반부·장년부 등 8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회 평가는 3인 1조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경기 구간을 이동하며, 운행능력·산악독도·등산상식·장비점검·응급처치·기초 암벽등반·매듭법·산악안전 등 등산 전반에 관한 이론과 실기를 점검받을 예정이다.

시상은 경기 결과에 따라 종합 1~3위와 각 부문별 1~3위에게 수여되고, 남녀 고등부와 대학부 우승팀과 남녀 고등부 우승팀의 지도교사에게는 각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각 부문별 순위를 합산해 종합우승을 하는 시·도 산악연맹에는 영예의 대통령기가 수여된다.

손중호 회장은 "54년 전통의 산악종목 중 유일한 대통령기 승인대회인 이번 대통령기 등산대회에 참가자가 예년보다 증가했다."며 "이는 다양한 연령층 사이에서 증가하고 있는 등산인구의 수요증가에 따른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등산 동호인의 저변확대와 산악문화 조성 및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TN스포츠=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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