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5종]한국 아시아선수권, 남, 여 계주 우승

[STN스포츠] 박진명 기자=한국 근대5종이 아시아선수권대회 계주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했다.

한국은 19일(현지시각)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여자부 계주 경기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이번 대회에서 개인전 석권 및 단체전 우승 등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김은주(강원도체육회)와 장하은(경기체고)은 여자 계주 경기에서 1천335점을 기록해 중국(1천296점)을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여자 계주는 초반 기세부터 남달랐다. 승마, 펜싱, 레이저런(육상+사격)에서 1위를 달성, 그대로 순위를 유지해 이변 없이 계주를 마무리했다.

남자 계주는 동갑내기 서창완(전남도청)과 박우진(국군체육부대)이 환상의 팀워크를 보여주며 총합계 1천409점으로 카자흐스탄(1천407점)을 2점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에 이어 오늘(20일) 혼성 계주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STN스포츠= 박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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