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트리밍] 손흥민, “제 뒤에는 엄청난 팬 분들과 동료들, 감독님이 계십니다”
2022-09-18 이형주 기자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손흥민(30)은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들을 위해 뛰었다.
토트넘 핫스퍼는 18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레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레스터는 리그 7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손흥민은 “3-2 상황이었습니다. 힘든 경기였고, EPL이라는 무대는 이후 경기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무대입니다.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었고, 앞으로도 그렇게 하려고 노력할 것입니다. A매치 주간 전에 승리를 가져와 기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올 시즌 제 마무리가 좋지 않았습니다. 자책골로 인정된 것도 있었고, 오프사이드로 2골이 취소되기도 했고, 크로스바를 치기도 했습니다. 조금 운이 좋지 않았지만 골이 나올 것이라 믿고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제게는 (제게 응원을 보내주시는) 엄청난 팬 분들과 동료들, 안토니오 감독님이 계십니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득점 상황에 대해 “전 박스 밖에서 슛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연습했고, 훈련 후에도 시간이 나면 그 위치들에서 슛 연습을 합니다. 한편으로는 정말 다행힙니다. 드디어 공이 들어갔습니다(웃음)!”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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