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전 10경기 무패’ 울산, 인천 원정에서 1위 수성 나선다

2022-09-13     하상우 기자
울산 현대 공격수 마틴 아담. 사진|울산 현대 제공

[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울산 현대가 인천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노린다.

울산은 14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인천과의 원정경기에 나선다.

울산은 18승 8무 5패 승점 62점으로 선두에 올라 있다. 2위 전북현대(승점55)에 7점 앞서 있지만 끝까지 방심하지 않겠다는 목표다. 

울산은 지난 11일 포항 스틸러스와 31라운드 홈경기에서 1대2로 역전패했다. 홈에서 라이벌에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지만, 인천전을 대비해 빠르게 재정비에 나섰다.

헝가리 국가대표 마틴 아담이 7경기에서 5골 2도움으로 경기당 1개의 공격 포인트로 팀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포항전에서 교체 투입돼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던 레오나르도(10골 4도움)와 아마노 준(8골 1도움) 역시 컨디션이 좋다. 

울산은 최근 인천전 패배가 없다. 2019년 4월 인천 원정에서 3대0 승리를 시작으로 이번 시즌까지 10경기 무패(6승 4무)를 기록 중이다. 울산이 이번 시즌 연패가 없는 것도 고무적이다. 인천 원정에서 승점 3점을 안고 돌아와 1위 자리를 수성하고자 한다.

울산은 이번 인천전을 포함해 오는 18일 오후 3시 홈에서 수원FC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거머쥐고 상위 스플릿(5경기)에 올라야 우승에 더욱 가까워진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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