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독수리’ VS 안암골 ‘호랑이’, 3년만에 ‘자웅(雌雄)’ 겨룬다

연고전, 오는 10월 28일 ~29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려

2022-09-05     이승호 기자
대학가 최대 행사 중 하나인 연고전이 오는 10월 28일~29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과 고양체육관을 비롯한 고양 일원에서 펼쳐진다. 사진|STN Sports

[STN스포츠] 이승호 기자 ='신촌 독수리' 연세대와 '안암골 호랑이' 고려대가 3년만에 ‘자웅(雌雄)’을 겨룬다.

올해 정식명칭은 ‘연고전’이다. 이유는 주최 대학의 이름을 뒤에 붙이기로 했기 때문이다. 두 학교는 번갈아가며 대회를 주관하고 짝수 해엔 고려대가 주최해 ‘연고전’이 되고, 홀수 해엔 연세대학 주최하여 ‘고연전’이 된다.

올 ‘연고전’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0년 24년만에 연고전이 취소된 후 3년만에 열리는 것이다.

지난 4월 연세대와 고려대의 체육위원회는 ‘2022 연고전’을 대면으로 하기로 합의하기로 했다.

고려대 체육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경기장과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오는 10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고양종합운동장과 그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2022 연고전’은 스포츠전문채널인 ‘STN sports TV’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STN스포츠=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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