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단체연합회, 문체부 스포츠혁신위 개선책 지지 표명

2022-08-31     이상완 기자

[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혁신위 권고 중 학생 선수 대회 참가 관련 비현실적 권고안 제도 보완 개선’ 발표에 대해 대한체육회 68개 회원종목단체 연합으로 이루어진 경기단체연합회(회장 김돈순)가 적극적인 지지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경기단체연합회는 지난 2019년 스포츠혁신위원회의 권고안 발표 이후, 현실과 전혀 맞지 않는 권고안의 문제점을 지속해서 지적함과 동시에 이러한 현장의 이야기를 취합하여 분명하게 대한체육회와 정부에 전달한 바 있다.

하지만 스포츠혁신위에서는 체육 일선의 전문가 단체로 구성하고 있는 경기단체연합회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무시하고 잘못된 정책을 일방적으로 강요함에 따라 체육 일선 현장에서는 유무형의 피해를 받아왔다.

이에 연합회에서는 현실과 전혀 맞지 않는 제도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계속해서 표명하였고, 현장의 의견을 담은 대안을 제시하며 수차례 재검토를 요구해 온 바 있다.

스포츠현장 최일선에 있는 종목단체로 구성된 경기단체연합회는 "항상 현장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의 보완책이 빠른 시일 내 정상화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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