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서울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 산체스 우승

산체스 통산 15번째 WC 우승... 차명종 아쉬운 준우승에 그쳐

2022-08-29     이승호 기자
서울 3쿠션 월드컵 결승에서 차명종(안산시체육회)이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우승은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차지했다. 사진|New Carom FIve & Six

[STN스포츠] 이승호 기자 =서울 3쿠션 월드컵 결승에서 차명종(안산시체육회)이 다니엘 산체스(스페인)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New Carom FIve  & Six는 서울 태릉선수촌 승리관에서 열린 '2022 서울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 결승에서 산체스에게 16이닝 만에 19-50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고 28일 밝혔다. 

차명종은 한국 선수로는 7번째로 3쿠션 월드컵 결승에 올랐으나 아쉽게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하지만 차명종은 세계 랭킹 81위로 세계 무대에서는 무명에 가까운 선수였으나 이번 대회를 계기로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 당구 팬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우승을 차지한 산체스는 2021년 네덜란드 베겔 월드컵 이후 5대회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자신의 통산 15번째 우승이다.

산체스는 앞선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딕 야스퍼스(네덜란드)를 50:49 한 점 차 승리를 거두며 결승 무대에 올랐다.

다음 세계 3쿠션 당구 월드컵 대회는 10월 23일 네덜란드 베겔에서 열린다.
 

STN스포츠=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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