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강자 인천시청, 단체스프린트 우승...올 시즌 3관왕

2022-08-18     박진명 기자
18일 강원도 양양군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8.15경축 2022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 여자 일반부 단체스프린트에서 인천시청팀이 출발선에서 출발하고 있다.  사진|황승민 감독 제공

사이클 단체스프린트 절대 강자 인천시청 사이클팀이 '8.15경축 2022 양양 국제사이클대회 및 전국사이클대회' 여자 일반부 단체스프린트에서 우승했다. 

18일 강원도 양양군 양양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자 일반부 단체스프린트 결승에서 김승연, 노혜민, 박하영을 내세운 인천시청은 막판 스퍼트를 펼친 부산지방공단 스포원(1분07초357)을 따돌리고 1분07초153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시청은 단체 스프린트에서 최강자로 활약했다. 지난 5월 제24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사이클대회, 6월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등을 잇따라 제패하며 올 시즌 전국대회 3관왕에 올라 절대 강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여일반 1Lap에서 노혜민이 24초983를, 독주 500m 박하영은 35초569을 기록하며 은메달을 품에 안았다.

인천시청 황승민 감독은 "작년 대회에 이어서 8.15국제 대회에서 챔피언 자리를 지켜서 선수들한테 너무 고맙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그동안 열심히 훈련한 선수들 덕이라고 생각한다"고 "앞으로 있을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