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 씨름단 창단 추진..선수단 구성 작업 돌입

장윤호 감독과 김종진 코치를 초대 지도자로 선임 마쳐 박차훈 회장, "민족자본 새마을 금고, 민족 스포츠 씨름 전승과 저변 확대 위해 창단"

2022-08-18     이승호 기자
MG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새마을금고 씨름단’을 창단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좌) 박차훈 회장과 새마을금고씨름단 연고지인 천안시 소재, MG인재개발원 전경(우) 사진|MG새마을금고중앙회

[STN스포츠] 이승호 기자 =MG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새마을금고 씨름단’을 창단한다고 18일 밝혔다.

2023년 1월 출범을 목표로 하는 ‘새마을금고 씨름단’은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참가를 위해 장윤호 감독과 김종진 코치를 초대 지도자로 선임하고 현재 선수단 구성작업을 진행 중이다.

새마을금고는 충남 천안시 MG인재개발원에 씨름전용훈련장 건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도 전해졌다.

현재 새마을금고는 대한씨름협회의 공식후원사로 씨름 발전을 위해 10년 이상 후원을 해오고 있으며, 씨름단을 창단함으로서 직접 씨름 부흥에 앞장서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아울러 씨름 발전을 위한 「씨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재능기부 봉사」 등 다양한 공헌사업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차훈 새마을금고 회장은 “민족자본 새마을금고가 민족 고유의 스포츠 씨름의 전승 발전과 저변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창단을 결심하게 됐다”며 “신생 씨름단으로 패기 넘치는 플레이를 통해 국민께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 과거 씨름판의 영광을 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현재 남녀 배드민턴단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단(4명)을 보유하고 있다.

 

STN스포츠=이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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