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트리밍] ‘중앙 대결’ 김종민 감독, “양효진 최대한 대비...공격이 관건”

2022-08-16     최병진 기자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사진|대한배구연맹

[순천=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한국도로공사의 김종민(47) 감독이 결정력을 강조했다.

도로공사는 16일 오후 3시 30분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현대건설과 ‘2022 순천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여자부 B조 2차전을 치른다. 도로공사는 지난 14일 펼쳐진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해 1승을 확보했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 나선 김종민 감독은 “선수 인원도 적고 나이도 많다(웃음). 준비는 하던 대로 했다. 비시즌 기간은 후보 선수들에게 기회다. 훈련만 하면 지루하기에 경기를 하면서 선수들도 좋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1차전 경기 운영에 대해서는 “(이)윤정이와 공격수들의 호흡은 괜찮았는데 50%가 넘는 리시브 성공률에도 세트 플레이 득점은 떨어졌다. 공격에서 (배)유나에 의존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윤정이에게 많은 이야기를 했다. 오늘 경기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김종민 감독은 “항상 현대건설 경기를 준비할 때 양효진에 대한 대비를 하는데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다. 현재 양효진의 컨디션이 썩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최대한 수비와 블로킹으로 대비하려 한다. 승리하려면 공격에서 득점이 나야 한다”라고 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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