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코어북] ‘OH’ 권민지 19점 폭발! GS, 첫 경기 3-0 셧아웃...기업은행은 예선 탈락

2022-08-15     최병진 기자
첫 경기를 승리한 GS칼텍스. 사진|한국배구연맹

[순천=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GS칼텍스가 대회 첫 경기를 셧아웃 승리로 시작했다.

GS칼텍스는 15일 오후 1시 30분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펼쳐진 IBK 기업은행과의 ‘2022 순천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A조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8, 25-17으로 승리했다. 2패를 기록한 기업은행은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고 GS는 준결승을 확보했다.

1세트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GS칼텍스가 권민지의 득점으로 3-1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GS의 연속 범실로 스코어는 5-5가 됐다. 두 팀은 10점까지 나란히 점수를 주고받았다. 기업은행이 역전에 성공했다. 김수지의 서브 에이스와 이솔아의 블로킹으로 점수는 14-12가 됐다. GS는 유서연의 연속 득점으로 15-15 동점을 만들었다.

기업은행은 문명화에 블로킹 점수를 내줬지만 김희진이 권민지의 공격을 막아내며 리드를 지켰다(18-17). GS는 권민지의 서브 에이스로 20-19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기업은행도 이솔아의 서브 득점으로 승부를 뒤집었다(22-21). GS는 문지윤의 공격을 시작으로 유서연의 다이렉트 득점, 김희진의 공격 범실, 최은지의 득점까지 4연속 득점에 성공, 25-22로 1세트를 따냈다.

GS는 2세트 초반 기업은행의 넷터치 범실과 문명화의 블로킹으로 4-1 리드를 잡았다. GS는 권민지의 오픈과 육서영의 범실로 점수를 6-2로 벌렸다. 기업은행은 김희진의 득점에 이은 이솔아의 서브 득점으로 추격했다(8-6). GS는 문명화의 속공 득점으로 11-9를 만들었다. 이어 김희진의 공격 범실과 최은지의 득점으로 점수를 벌렸다(13-9).

GS는 권민지의 연속 득점으로 17-11을 만들며 확실한 우위를 점했다. 기업은행은 김희진의 득점과 이원정의 범실로 추격을 했으나 유서연에게 득점을 허용했다(21-15). GS는 권민지가 김희진의 공격을 막아내며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2세트도 25-18로 승리했다.

3세트는 기업은행이 박민지의 득점으로 4-3 리드를 잡았다. GS는 최은지의 서브 득점과 한수진의 다이렉트 공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7-4). GS는 권민지의 오픈 득점과 유서연의 다이렉트 득점으로 점수를 벌렸다(10-5). 권민지와 최은지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는 16-10이 됐다.

기업은행은 김희진의 득점으로 추격을 했다(20-15). GS는 권민지의 득점으로 23-17을 만들었다. 결국 3세트도 GS가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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