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D.헨더슨 PK 선방!' 노팅엄, 웨스트햄에 1-0 승리

2022-08-14     이형주 기자
노팅엄 포레스트 딘 헨더슨 골키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서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온 딘 헨더슨 골키퍼가 팀을 구해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14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이스트미들랜즈지역 노팅엄셔주의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노팅엄은 리그 첫 승을 거뒀고 웨스트햄은 리그 2연패에 빠졌다.  

경기 초반 노팅엄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2분 윌리엄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아워니이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빗나갔다. 

웨스트햄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4분 크레스웰이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보냈다. 수체크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키퍼 헨더슨에게 안겼다.

노팅엄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6분 린가드가 상대 박스 중앙에서 슈팅을 했다. 존슨이 자신의 골문 앞에서 이를 걷어내려 찼다. 공이 아워니이의 몸을 맞고 들어갔다. 전반이 1-0 노팅엄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웨스트햄이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27초 벤라마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했다. 포르날스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이어진 수체크의 헤더는 헨더슨 골키퍼가 쳐 냈다. 

노팅엄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11분 노팅엄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윌리엄스가 올려준 공을 니아카텍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골키퍼 파비안스키가 잡아냈다. 

웨스트햄이 상대 가슴을 서늘하게 했다. 후반 15분 웨스트햄이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벤라마가 슈팅을 했지만 골 포스트를 치고 나왔다. 

웨스트햄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5분 수체크가 상대 박스 중앙에서 슈팅한 공을 맥케나가 팔로 막았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라이스가 키커로 나섰지만 헨더슨 골키퍼가 막아냈다. 이후 양 팀이 공방을 벌였지만 추가 득점은 없었다. 이에 경기는 1-0 노팅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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