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관중 페트병 투척' 대구, 제재금 1000만원...'판정 항의' 가마 감독은 500만원

2022-08-09     최병진 기자
대구FC와 수원 삼성의 경기 모습.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대구 FC가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지난 8일 제12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대구 구단과 알렉산더 가마 감독에 대한 징계를 의결했다.

사건은 지난 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6라운드 대구와 수원 삼성의 경기에서 발생했다. 대구는 수원에 1-2로 패했고 경기 종료 후 한 관중이 심판을 향해 페트병을 던졌다. 부심은 이 페트병에 맞아 부상을 당했고 해당 관중은 구단 경호요원에 의해 경찰에 인계됐다.

연맹은 대구 구단에 '경기장 안전 및 질서 유지 의무 위반'에 따른 제재금 1,000만 원을 부과했다. 이어 경기 종료 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판정에 대한 불만을 언급한 가마 감독에도 제재금 500만 원이 부과됐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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