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코어북] 브라이튼, '텐 하흐 부임' 맨유 2-1로 제압

2022-08-07     이형주 기자
대어를 잡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개막전부터 대어를 잡았다. 

브라이튼은 7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브라이튼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29분 웰백이 상대 박스 왼쪽에서 반대편으로 패스했다. 이를 그로스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차 넣었다. 

브라이튼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36분 랄라나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웰백이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브라이튼이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38분 마치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드리블 후 슈팅했다. 데 헤아 골키퍼가 이를 쳐 냈다. 하지만 그로스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이를 슈팅으로 밀어 넣었다. 이에 전반이 2-0 브라이튼이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브라이튼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2분 트로사르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웰백이 헤더를 가져갔지만 빗나갔다.

맨유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22분 달로트를 맞은 공이 상대 골문 앞으로 갔다. 산체스 골키퍼가 공을 쳐 냈지만 마크 알리스테르를 맞고 자신의 골문으로 들어갔다. 

브라이튼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37분 음웨푸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마크 알리스테르가 이를 잡아 슈팅을 했지만 벗어났다. 이에 경기는 2-1 브라이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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