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잠재적 벤투호 상대' 첼시 FW, 도르트문트 임대 추진 (스카이 스포츠)

2022-08-07     최병진 기자
첼시FC의 칼럼 허더슨 오도이.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가나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는칼럼 허더슨 오도이(첼시 FC)가 임대를 추진한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7일 "오도선과 그의 대리인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임대를 두고 협상 중이다"라고 전했다.

오도이는 첼시 유스 선수로 어린 나이 때부터 기량을 인정받아 일찍이 1군 무대에 데뷔했다. 윙백과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고 드리블과 빠른 속도가 장점이다. 2017년에 1군에서 활약했으나 부상이 겹치며 전력 외 자원으로 전락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오도이는 지난 6일 펼쳐진 첼시와 에버턴 FC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도 명단에서 제외됐다. 첼시에서 출전 시간이 부족하다고 판단한 오도이는 결국 이적을 선택했고 보도에 따르면 도르트문트가 차기 행선지로 예상된다.

한편 오도이는 가나 이중국적자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과 상대하는 가나는 이중국적 선수들을 합류시켜 전력을 강화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오도이도 그중 한 명으로 밴투호 입장에서도 거취가 주목되는 이유다.

칼럼 허더슨 오도이의 이적 상황을 전한 스카이 스포츠. 사진|스카이 스포츠 공식 sns 캡쳐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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