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골 AS' 손흥민에 평점 '8점'..."위협적인 크로스로 역전골 도왔다"

2022-08-07     최병진 기자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손흥민(30‧토트넘 핫스퍼)이 평점 8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6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사우스햄튼 FC와의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4-1로 승리했다.

토트넘은 전반 12분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에게 실점을 하며 끌려갔다. 하지만 전반 20분 라이언 세세뇽이 동점골을 터트렸고 전반 31분에는 에릭 다이어가 역전에 성공했다. 토트넘은 후반전에 무함마드 살리수의 자책골과 데얀 클루셉스키의 득점으로 스코어를 더울 벌렸고 완승을 거뒀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어시스트로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다이어를 향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리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반 막판과 후반 38분에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한 부분은 아쉽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모습을 자랑했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같은 날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매체는 "전반전에 환상적인 터치를 보여주며 찬스를 잡았다. 낮은 크로스로 다이어의 득점을 도왔고 전반 막판에는 수비 여러 명을 벗겨내는 움직임으로 기회를 잡았다. 후반전에는 조용했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모습이었다"라고 코멘트를 남겼다.

매체는 라이언 세세뇽과 데얀 클루셉스키에게 최고점인 9점을 부여했고, 헤리 케인은 평점 7점을 받았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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