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정말 좋지 못했던 경기…승리의 자격 전혀 없었습니다”

2022-08-06     이형주 기자
리버풀 FC의 위르겐 클롭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위르겐 클롭(55)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리버풀 FC는 6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풀럼 앤 해머스미스에 위치한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풀럼 FC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리버풀 입장에서 힘든 경기였고 클롭 감독도 아쉬움을 표하는 모습이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T 스포츠에 따르면 클롭 감독은 "경기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정말 나쁜 경기를 치렀는데, 그 경기에서 승점 1점을 얻었습니다. (경기력이 아닌) 결과만 좋았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오늘 경기서) 이를 초과하는 결과(승리)을 받을 자격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경기력은 향후 개선될 수 있습니다. 좋은 기회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게임을 이길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됐다면 풀럼 입장에서 (잘 하고도 결과를 가져가지 못하며 운명이) 좀 과하다고 느꼈을 것입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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