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안 부럽네! EPL ‘이적생’ 베스트11, 히샬리송·누네스·쿨리발리 포함

2022-08-06     박재호 기자
지난 13일에 토트넘 핫스퍼 데뷔전을 치른 히샬리송(25).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적 선수 베스트11’에 토트넘 선수가 4명이나 이름을 올렸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2022/23시즌 EPL 이적 선수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이번 베스트11은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됐고 4-3-3 포메이션으로 이뤄졌다.

이번 여름 대대적인 선수 보강에 성공한 토트넘이 4명으로 가장 많았다. 최전방에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히샬리송을 비롯해 미드필더에 ‘중원 살림꾼’ 이브 비수마가 뽑혔다. 수비수에는 ‘베테랑 윙백’ 이반 페리시치, ‘신성’ 제드 스펜스가 선정됐다.

아직 토트넘의 좌우측 윙백 주전 자리를 누가 꿰찰지 알 수 없지만, 윙백 비중이 높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 전술 아래서 두 선수의 활약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팬들의 투표로 선정한 ‘2022/23시즌 EPL 이적 선수 베스트11'. 사진|스카이스포츠

영국 통계 매체 <더 애널리스트>는 새 시즌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의 조력자로 페리시치를 꼽아 눈길을 끈바 있다. 매체는 “손흥민의 2년 연속 득점왕은 쉽지 않겠지만 이적생 페리시치가 존재한다. 손흥민은 페리시치의 조력 아래 또 다른 창조성을 발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스펜스는 영국 매체 <미러>로부터 “새 시즌 가장 주목해야 할 윙백”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첼시도 2명의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나폴리에서 데려온 중앙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와 맨시티에서 온 라힘 스털링이 뽑혔다.

이밖에 다윈 누녜스(리버풀), 크리스티안 에릭센(맨유), 필리페 쿠티뉴(애스턴 빌라), 스벤 보트만(뉴캐슬), 베른트 레노(풀럼) 등 쟁쟁한 선수들이 각 자리를 차지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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