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페헤이라, 아킬레스건 파열로 6개월 결장…과거 ACL 파열도

2022-08-06     이형주 기자
레스터 시티 라이트백 히카르두 페헤이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레스터 시티에 좋지 않은 소식이 닥쳤다. 

히카르두 페헤이라(28)는 1993년생의 포르투갈 풀백이다. 지난 2018년 레스터에 합류한 페헤이라는 현재까지 팀에 헌신하고 있다. 특히 2019/20시즌의 경우에는 시즌 중반 태클 1위에 오르는 등 수비는 물론 공격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맹활약했던 바 있다. 

히카르두는 지난 일요일 세비야 FC와의 경기 중 부상을 당해 교체 아웃됐는데 6일 브렌던 로저스 감독의 브리핑에 따르면 아킬레스건 파열이 확인됐다. 

6일 레스터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로저스 감독은 "페헤이라는 세비야와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습니다. 슬프게도 페헤이라는 6개월 가량 결장할 것입니다. 아킬레스건 파열이고 우리 경기 계획의 많은 부분이 풀백에게 기반하기에 힘든 상황입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페헤이라는 뛰어난 선수고 컨디션은 정말 좋아 보였기에 우리에게 엄청난 타격입니다. 하지만 페헤이라는 어젯밤 수술을 잘 받았고 이제 회복하고 다시 강해지고 더 좋아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잔여 선수단) 역시 페헤이라의 이탈은 뼈아프지만 계속해서 나아가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페헤이라는 과거 전방십자인대(ACL) 파열로 오랜시간 결장한 적이 있다. 이에 팬들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하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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