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레노 골키퍼, £8m에 풀럼행 임박 “메디컬 받는다”

2022-08-03     이형주 기자
아스널 FC 베른트 레노 골키퍼.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베른트 레노(30) 골키퍼의 풀럼 FC행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2일 “레노 골키퍼가 800만 파운드(£8m, 한화 128억 원)의 이적료로 런던(아스널 FC)에서 런던(풀럼 FC)으로의 이적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오늘(한국시간 3일 새벽) 메디컬 테스트 역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1992년생인 레노 골키퍼는 지난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아스널의 주전 수문장이자, 에이스에 가까웠다. 하지만 지난 여름 애런 램즈데일(24) 골키퍼가 합류한 뒤 자리를 잃었다. 직전 시즌 리그 단 4경기 출전하는 것에 그쳤고 FA컵, 카라바오컵에서도 도합 단 4경기에만 나섰다. 이에 이적을 모색했다. 

직전 시즌까지 챔피언십(2부)에 있었던 풀럼은 마렉 로다크(25) 골키퍼와 파울로 가차니가(30) 골키퍼의 로테이션 체제로 직전 시즌 골키퍼 운용을 했다. 하지만 승격 후 맞이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라는 경쟁적인 무대에서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 골키퍼를 영입하려는 것으로 보였고, 레노 영입을 마무리 짓는 모양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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