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 장애인선수 업무 협약 및 고용 계약 체결

2022-07-28     박진명 기자
27일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인천시장애인체육회 제공

 

[STN스포츠] 박진명 기자 = 인천시장애인체육회(회장 유정복)는 27일 문학경기장 2층 회의실에서 세림병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와 업무협약 체결 및 장애인선수 고용계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세림병원 최기완 부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인천지사 김정대 지사장, 시장애인체육회 이창수 팀장, 시장애인사이클연맹 김미영 사무국장 및 사이클 선수 2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9년 7월 인천시 조례(인천시 체육진흥조례 제16조 2 장애인등록선수 및 등록지도자의 고용)를 제정했다. 조례 제정에 따라 장애인 사이클 선수 2명을 세림병원 소속으로 안정적인 체육활동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 고용계약 체결로 인해 관내 12개 기관에 총 62명의 장애인 선수들이 직업을 갖게 됐다.

3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각 분야에 상호 긴밀한 교류로 장애인 체육 진흥 및 지역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각 기관의 공동발전과 우호 증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장애인체육회 이중원 사무처장은 “인천 장애인 사이클선수들을 위해 고용한 세림병원 관계자분들께 감사 인사드리며, 장애인선수들이 보다 좋은 훈련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STN스포츠=박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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