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연경 출전할까?...도드람컵 프로배구 개최지는 순천, 다음달 13일 개막

2022-07-19     최병진 기자
지난 2019년 순천에서 펼쳐진 컵대회 결승전 모습. 사진|한국배구연맹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한국배구연맹(이하 KOVO)이 순천시와 협약을 체결했다.

KOVO는 19일 "순천시와 2022 순천·도드람컵프로배구대회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한국배구연맹 신무철 사무총장과 노관규 순천시장, 이동원 순천시배구협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시는 대회의 개최지로서 순천 팔마체육관 대관을 비롯한 행정 업무 및 관중 유치를 위한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실시한다. 연맹과 순천시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약속했다.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는 오는 8월 13일(토)부터 20일(토)까지 여자부 경기, 8월 21일(월)부터 28일(일)까지 남자부 경기가 총 16일 동안 진행된다.

여자부는 V-리그 7개 팀과 지난 시즌 일본 V리그 우승팀인 히사미츠스프링스 총 8개 팀이 출전하며, 남자부는 V-리그 7개 팀과 국군체육부대(상무) 배구팀 총 8개 팀이 참가하여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한국으로 복귀한 배구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의 복귀전이 코보컵에서 이루어질지 관심이 주목된다.

지난 2019년 순천에서 개최했던 대회에는 역대 최고 수준인 4만 명 이상의 관중이 찾았던 만큼, 올해 대회를 통해 순천시에 다시 한번 배구의 향연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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