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은 이뤄진다! 인천남동구민축구단 사상 첫 “5연승”

'이현일 PK 결승골' K4리그 창단 5연승

2022-07-18     박진명 기자
17일 오후 남동공단근린공원에서 열린 '2022 K4리그' 23라운드 충주시민구단과의 경기에서 FC남동 이학선 선수가 헤더로 돌려놓으며 충주의 골망을 흔들며 동점에 성공했다. 사진|남동구민축구단 제공

 

[STN스포츠] 박진명 기자 = K4리그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이하 FC남동)이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FC남동은 17일 인천 남동공단근린공원에서 열린 K4리그 23라운드 17위 충주시민축구단을 홈으로 불러 전반 42분 이현일의 페널티킥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FC남동은 창단 이후 K4리그 첫 5연승의 역사를 기록했다.

FC남동은 전반 26분 송승전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내주었으나 상대를 압박하며 공격적으로 나서 동점골을 만들었다.

전반 37분 김남성의 크로스를 이학선이 감각적인 헤더로 돌려놓으며 충주의 골망을 흔들었다.

FC남동은 여기서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42분 상대 수비수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이현일이 키커로 나서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겼다.

FC남동은 시즌 23경기 7승 4무 11패(승점 25)를 기록했다.

반면 충주는 후반 추가시간 4분 동안 결정적인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패해 시즌 18패째(4승·승점 12)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STN스포츠=박진명 기자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