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현장] 손흥민과 몬티엘 몸싸움, 일촉즉발의 상황 발생

2022-07-16     이형주 기자
엉겨붙은 양 팀 선수들. 사진|이형주 기자(수원)

[수원=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다. 

토트넘 핫스퍼는 16일 오후 8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시리즈 세비야 FC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전반이 끝난 현재 스코어는 0-0으로 맞서 있다. 

그런데 전반전 종료 휘슬이 울린 직후 양 팀 간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다. 전반전 내내 매치업을 가졌던 손흥민과 세비야 라이트백 곤살로 몬티엘 간의 신경전이 나왔다. 두 선수는 급기야 몸을 부딪히며 몸싸움을 벌였다. 이를 말리려던 선수들이 모두 뛰어나와 엉겨붙었다. 자칫하면 집단 몸싸움으로 번질 수도 있는 사건이었다. 

다행히 양 팀 선수들은 진정했고, 헤쳐서 라커룸으로 흩어졌다. 좋은 의미로 열린 경기서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날 뻔 했던 장면이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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