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급매' 찾던 경남, 포르투갈 리그 출신 엘리아르도 영입 성공

2022-07-15     박재호 기자
경남FC의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엘리아르도. 사진|경남FC 제공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경남FC가 브라질 공격수 엘리아르도 영입을 확정했다.

15일 경남은 엘리아르도 영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엘리아르도는 키 190㎝ 장신 공격수로 티아고와 함께 경남 공격을 이끌 예정이다. 2012년 브라질리그에서 데뷔한 뒤 2016/17시즌 포르투갈 무대로 떠났다. 이후 6년간 포르투갈 1·2부를 누비며 18골을 터트린 바 있다. 특히 2021/22시즌에는 바르짐SC 소속으로 28경기에 나서 8골을 기록했다.

경남은 엘리아르도가 합류함에 따라 또 다른 브라질 특급 공격수 티아고와 호흡을 기대한다. 티아고는 올 시즌 12골을 기록하며 팀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이다.

설기현 감독은 "여름에 특별한 영입 계획이 없었는데 윌리안 선수와 에르난데스 선수가 예상치 못하게 나가면서 급하게 보강을 했다"라며 "윌리안 자리에 엘리아르도 선수를 영입했다. 티아고가 좋은 활약을 하고 있지만 더 많은 기회를 살리기 위해 비슷한 선수를 데려왔다. 4-4-2 전술에서 함께 활용하면 더 많은 골을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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