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선취타점 활약했지만...TB는 끝내기 보크 패배

2022-07-09     박재호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팀의 유일한 득점에 기여했지만 패배의 아쉬움을 삼켰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3에서 0.282로 조금 내려갔다.

최지만은 1회초 1사 1루에서 들어선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 3루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상대 선밸 루이스 카스티유의 2구째 체인지업을 받아져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탬파베이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는 무산됐다.

6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은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8회초 2사 1루 상황에서는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탬파베이는 연장 승부차기에서 점수를 내주며 패했다. 10회말 1, 3루 상황에서 탬파베이 투수 맷 위슬러의 투구 과정에서 보크가 선언됐고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경기가 끝났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