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 센터백’ 랑글레, SON의 5번째 새 동료?...“임대 임박”

2022-07-02     박재호 기자
클레망 랑글레(우측).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클레망 랑글레(27)의 토트넘 임대가 가까워진 분위기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랑글레와 토트넘이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과 바르셀로나는 임대 계약의 세부 사항을 놓고 최종 협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는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활발하게 선수 영입 중이다. 이미 4명 영입을 완료했다. 윙백 이반 페리시치를 시작으로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 공격수 히샬리송을 영입했다. 랑글레를 영입한다면 5번째 영입 선수가 된다.

토트넘은 일찌감치 중앙 수비수 보강을 원했다. 인터밀란의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와 라이프치히의 요스코 그바르디올의 영입을 시도했지만 최종 선택은 랑글레였다.

랑글레는 바르셀로나와 프랑스 대표팀에서 활약했지만 지난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팀 내 입지를 잃었다. 새 도전을 원하는 랑글레와 중앙수비수 보강을 원하는 토트넘과 뜻이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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