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골키퍼 딘 헨더슨, 노팅엄 임대…“기쁩니다”

2022-07-02     이형주 기자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떠나는 딘 헨더슨 골키퍼. 사진|노팅엄 포레스트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딘 헨더슨(25) 골키퍼가 출전 기회를 위해 임대를 떠난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승격팀 노팅엄 포레스트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골키퍼 딘 헨더슨을 임대해왔음을 기쁘게 발표하게 됐다”라고 알렸다. 

노팅엄은 계약기간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같은 날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 등 복수 매체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1년이며 주급을 노팅엄이 모두 부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노팅엄은 No.1 골키퍼는 콩고공화국의 브라이스 삼바였다. 1994년생의 그는 올 시즌 노팅엄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승격하는 것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최근 팀과의 재계약이 결렬됐고, RC 랑스로의 이적설이 돌고 있다. 때문에 노팅엄이 헨더슨 영입을 성사시켰다. 

헨더슨은 지난 시즌 맨유에서 모든 대회 단 3경기밖에 뛰지 못했다. 특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과 랄프 랑닉 임시 감독 모두 다비드 데 헤아를 선호했던 바 있다. 때문에 헨더슨이 임대로 커리어 반전을 모색하는 것으로 보인다. 

헨더슨은 임대 확정 뒤 “놀라운 팬과 놀라운 역사를 가진 환상적인 클럽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 클럽에서 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신 노팅엄 포레스트의 감독님, 구단주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또 환영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이번 시즌에 좋은 순간들을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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