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숨겨진 올스타 후보’ 이유는? ”올해 역대 최고 활약“

2022-06-29     박재호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최지만(31·탬파베이 레이스)이 ‘숨겨진’ 메이저리그(MLB) 올스타 후보로 지목됐다.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탬파베이의 숨겨진 올스타 후보로 최지만을 꼽았다.

매체는 MLB 30개 구단에서 숨겨진 올스타 후보 한 명씩을 선정하며 “마이크 트라우트(LA 에인절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 등 올스타 선정이 유력한 후보들이 있는 반면, 뽑힐만한 충분한 이유에도 올스타 선정이 확실치 않은 후보들이 있다”라고 전했다. 탬파베이에서는 최지만이 꼽혔다.

매체는 최지만에 대해 “탬파베이에는 1루수가 많고, 타자보다 투수에 관심이 많다. 최지만은 한 번도 올스타에 뽑힌 적이 없다. 하지만 올해보다 더 뛰어난 시즌을 보낸 적도 없다”라며 활약상을 주목했다.

최지만은 올해 52경기 출전해 타율 0.287, 6홈런, 35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62로 활약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올스타 팬 투표 아메리칸리그 1루수 부문 후보에 올라있는 최지만은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 블루제이스), 타이 프랜스(시애틀 매리너스) 등 쟁쟁한 후보들과 경쟁 중이다. 지난 22일 발표한 1차 투표에서 9위를 달렸다.

한편 매체는 최지만 외에 숨겨진 후보로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 알렉 마노아(토론토), 글레이버 토레스(양키스), 나빌 크리스맷(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을 꼽았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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