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은 토트넘 이상?...'영입 5명 목표' 아스널, Best 11 몸값 무려 6,900억

2022-06-29     최병진 기자
아스널 FC의 이번 시즌 예상 라인업과 시장 가치. 사진|트렌스퍼마크트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아스널 FC의 예상 Best 11 몸값이 공개됐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5위를 기록했다. 시즌 막판 '북런던 라이벌' 토트넘 핫스퍼에 밀리며 아쉽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출전권을 놓쳤다. 최우선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4위 재도전과 UEFA 유로파리그(이하 UEL)를 위해 적극적으로 선수를 보강하고 있다.

가장 먼저 FC 포르투에서 뛰는 공격형 미드필더 파비우 비에이라를 2,900만 파운드(한화 약 470억 원)에 영입했다. 미드필더를 보강한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주스도 영입에 성공했다. 28일(이하 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제주스가 아스널의 메디컬 테스트를 끝냈다"라고 발표했다. 이적료는 4,500만 파운드(한화 약 710억 원)로 발표됐다.

아스널은 추가로 3명의 선수를 원하고 있다. 리즈 유나이티드의 하피냐, 레스터 시티의 유리 틸레망스, AFC 아약스의 리산드로 마르티네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렌스퍼마크트> 기준 해당 선수들의 시장 가치는 각각 4,500만 파운드(한화 약 710억 원), 5,500만 파운드(한화 약 860억 원), 3200만 파운드(한화 약 504억)다.

영입을 완료한 선수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링크가 나고 있는 하피냐, 틸레망스, 리산드로가 합류할 경우 아스널은 지난 시즌보다 강해진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다. <트렌스퍼마크트>가 책정한 주전 라인업의 몸값은 무려 4억 4,200만 파운드(한화 약 6,900억 원)다.

기존의 선수들 중 아론 램즈데일, 벤 화이트, 토미야스 다케히로, 마틴 외데고르(임대 제외)는 지난 시즌에 팀에 합류했다. 2시즌 만에 기존 자원은 부카요 사카와 키어런 티어니밖에 없는 라인업이 구성될 수 있는 상황이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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